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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3 - Wanderers from YS (7)

by viperHBK 2006. 12. 14.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아돌은 도기와 마주칩니다.

아돌.
난, 좀 나갔다 올게.

어디 가는데?

예전에 신세 진 적 있는 스승님 좀 뵈러 엘담산맥에 가.
좀 늦을 지도 모르지만 걱정하진 말고.

아 그렇군,
에드거씨가 너랑 얘기 좀 하고 싶대.
에드거씨 집은 우리 여관 주변이야.

마을을 나서는 도기. 아돌은 에드거를 만나러 갑니다.

아돌군, 잘 왔네.
이 방의 모양을 잘 보게.

내가 없는 사이에 누군가 왔어.

이건 도둑의 짓이 아니야.
... 아마도
발레스타인 성 녀석들이 한 것 같아.

자네가 티그레이 채석장에서 손에 넣은 형상이 있지?
녀석들은 그걸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이 주변에 괴물이 출몰하게 된 건, 그 형상하고 관계가 있는 것 같네.

자네같은 검사가 있으면 든든할 텐데,
아돌군. 우리들의 동료가 되지 않겠나. (예)

고맙네, 아돌군.
당장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네.

채석장에 잠겨 있는 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
그 안쪽은 몬스터들의 소굴이 되었지만서도 거긴 예의 형상이 잠자고 있다는 얘기가 있네.

동료 갱부들이 이미 채석장으로 향했지.
자네가 그 친구들이랑 같이 형상을 찾아 줬으면 하네.

...그렇군. 이걸 가지고 가게.
자네를 지켜줄 걸세.


타이머 링 입수.

이스 1편과는 달리 전혀 쓸 일이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뭐 굳이 쓴다면 발레스타인 성에서 쓸만한 곳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에드거씨한테 부탁받고 왔습니다.
일행은 이 안쪽입니까?

자, 빨리!!
폐갱 안엔 몬스터들이 우글거리고 있어.
조심해 가게.

자, 이제 본격적인 세 번째 스테이지 시작입니다.

폐갱에 진입해서 좌측으로 끝까지 가면 빛나는 수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빛나는 수정 입수.

입수 후에 다시 돌아가서 구조물 하단으로 기어들어가 아래 쪽으로 진행해 갑니다.

계속 진행하면 먼저 와 있던 갱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놈의 상자가 어떻게 해도 열리지가 않아.
특별한 자물쇠가 걸려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갱부들은 상자가 열리지 않아 낑낑대고 있었던 겁니다.

아돌이 가지고 있는 형상이 빛나면서 보물상자가 서서히 열린다...

사명의 석판 입수.

석판의 입수 후 뭔가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어이!!
상자의 상태가 좀 이상하지 않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뭐야! 무슨소리야!?

살려줘-!!

두 명의 인부가 도망갑니다.



저주다...
전설의 저주가 시작된거다....

전설의 저주...?
저로서는 무슨 말인지....

상자에 들어있던 석판을 봐봐.

아돌은 석판을 봅니다.

거기에는, 거대한 몬스터에
대항하고 있는 1인의 남자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었다.
그리고 남자의 왼손에는
아돌이 가지고 있는 형상이 쥐어져 있었다.

이 지방에는 이런 전설이 있네.
옛날 이 지역에는 갈바란이라고 하는 몬스터가
군림하던 시대가 있었지.
녀석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붙잡혀 살해당했네.

그 지옥도(地獄圖)와 같았던 와중에,
한 명의 남자가 갈바란에게 대항해서
사투 끝에 형상을 사용하여 봉인한 거지.

갈바란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리가 없어.
설마 또 다시 그런 시대가 찾아오는 건...



플레이트 메일 입수.

폐갱 보스로 통하는 계단입니다.

폐갱 보스는 생물이라기 보다는 구조물이라고나 할까요?
파워링 장착하고 그림의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화면 우측의 투명한 암석물이 잠잠해지면,


냅다 뛰어올라가 그어주시기 바랍니다. 약점을 돌고 있는 '그것'에 닿으면

튕겨나갑니다만 뭐 데미지는 없으니 앞의 방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성불하는 보스.

백광의 형상 입수.

폐갱을 나오면 인부가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돌, 무사했구만...
걱정했네.

자, 채석장에서 나가자고.



빨리 그걸 에드거씨에게 가지고 가게.

마을로 돌아와 에드거씨의 집에 들어가면,

안에서는 한바탕 하고 있습니다.

에드거, 우리들이랑 손을 잡지 않겠나?
그 녀석만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우리들의 것이야.

자네가 가지고 있는 형상을 우리한테 넘기면,
세상의 절반을 자네의 것으로 약속하지.

웃기지마!
너는, 네가 말하는 것의 의미가 뭔지 알고 있는거냐!

난 너라면 괜찮은 지배자가 될 것라고 생각했는데....
뭐, 그것도 좋겠지.

하지만, 형상만은 어떻게든 받아가야겠어.
자네가 그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마을 사람들한테 별로 좋을 게 없을거다!!



돌아가는 의문의 일행과 갓 들어온 아돌이 마주칩니다.

뭐야, 넌!
저리 비켜!!

아돌을 걷어차고 집을 나서는 의문의 일행.


지금 그 놈이 발레스타인성의 멕과이어 성주야.
결국 성주 스스로 나를 협박하러 왔군...

자네에겐 모든 걸 얘기할 필요가 있겠군.
이제부터 하는 얘기를 잘 듣게.

아주 옛날, 이 지방에는 갈바란이라는 몬스터가 군림하고 있었지.
녀석은 용사에 의해서 봉인돼 있었지만...

맥과이어 성주는,
갈바란은 부활시키려 하고 있네.
게다가, 녀석의 힘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의 침략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발레스타인성의 녀석들은 그 형상에 구애되고 있겠지.
그건 갈바란의 봉인에 사용된 물건인 것 같네.

마을을 싫어해서 엘담산맥에서 살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예전에 그 사람한테 형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일이 있네.
자네는 이 편지를 가지고 그곳에 가줬으면 좋겠어.

자네를 휘말리게 해버려서, 미안하게 생각하네.
내가 가야하겠지만, 다리가 이 모양이라.
용서해 주게...




에드거의 편지 입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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