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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3 - Wanderers from YS (4)

by viperHBK 2006. 11. 14.

굳이 말하자면 첫 스테이지 최종보스입니다.
아돌이 먼곳에 있으면 원거리 공격을 하고 가까이 있으면 근처에다 그림과 같이 폭발공격을 퍼붓습니다.
일단 파워링 장착은 필수고 폭발공격이 끝날 때쯤 앞으로 뛰면서 한 번씩 그어주면 됩니다.
보스 바로 밑에서 점프해 긋는 것과 좀 떨어진 곳에서 돌진하면서 긋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낙일(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떨어지는 해 정도 입니다만)의 형상 입수.

보스를 잡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노란 머리와 에드거가 한바탕 설전을 하고 있습니다.

에드거씨. 우리들이 하는 일에 더 이상 참견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자네는, 자네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나!
우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네들도 녀석의 제물이 돼버린단 말일세!!

인기척을 느낀노란 머리가 아돌쪽으로 시선을 바꿉니다.

뭐냐, 넌!
또 나타난거냐!!

여긴네 녀석이올 곳이 아니라고 말했을 터.
내 충고를 무시하는거냐?

아돌은 개무시하고 노란 머리와 맞장 뜨려고 계단 위로 올라가 그의 앞에 섭니다.

날 향해 오다니 대단한 배짱이군.
이번은 넘어가 주지만, 다음에 또 나타나면 목숨이 날아갈 줄 알아라.

그 말과 동시에 토끼는 노란 머리.

자네는?

당신이 미처 도망가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도와주러 왔습니다.

나 때문에, 자네가 위험할 뻔 했군...
자, 지상으로 빨리 나가자.
미안하네만, 어깨를 좀 빌려주게.

음, 듀이...
우리들의 채석장도 이걸로 끝이로구만..

에드거씨..

자네는 아돌이라고 했지.
이렇게 에드거씨를 다시 보게 된 걸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자, 에드거씨가 무사하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줘.

도기가 자네를 찾았네.
빨리 여관으로 가보게나.

도기가 있는 여관에 가기 전에 잠깐 아이다 할머니의 집에 들러보면,

자네! 그 펜던트....
그건 내 아들 보브의 물건이 아닌가!!

그런가, 자넨가.
채석장에 그 아이의 동료들을 구하러 가준 건.

그렇군. 이 반지를 가지고 가게.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진동은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까.

실드 링 입수.



아돌, 마침 잘 왔어.
너한테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엘레나, 지금 한 이야기 다시 한 번 해줄래?

오늘 처음 만난 당신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서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제 오빠 체스터의 관한 거예요.

오빠가 갑자기 집을 나간지 이제, 반년이 지났어요.
맥과이어 성주 밑에서 뭔가를 하는 것 같긴 한데, 들려오는 건 전부 나쁜 소문들뿐..

오빠가 일번즈의 유적에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전 거기에 가봤어요.

유적에는 무서운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전 거기에서 오빠의 펜던트가 떨어져 있는 것을 봤죠.
오빠가 거기에 출입하고 있는 건 확실해요.

지금의 이야기랑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마을의 피에르라는 신부가 어제 유적에 간 후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돌, 유적에서 피에르를 찾아봐 주지 않을래?
나도 이 마을의 일이 된다면 보고만 있진 않을거야.

말이 나온 김에 좀 더 부탁할게.
만약 체스터를 만나면, 엘레나가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줘.

무리한 이야기를 해서 미안해요.
앗, 아직 이름도 얘기 안 했네요.
저는 엘레나 스트더트. 잘 부탁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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