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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MSX판 외)6

스트리트 파이터 II 대쉬 완전 가이드 1991년에 스트리트 파이터2가 오락실을 휩쓸고 다시 대쉬가 나오면서 그에 편승해 나온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 책 자체에 대한 욕심보다는, 부록으로 줬던 이 테이프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구입했다. 당시에 잠잘 때 듣는 용도로 무지막지하게 들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스트리트 파이터2와 대쉬에 대한 당시로서는 여러 정보를 담고 있으나 전문적인 느낌은 아니며 책 내에 쓰인 사진도 오리지널 기판이 아닌 복사판을 돌린 것을 찍은 것이라 신뢰도가 그다지였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출발이 어떻게 파이팅 스트리트(1988)냐... 1987년 'STREET FIGHTER'이지.. 쩝. 게다가 이니셜은 'SF'가 아닌 'ST' (...) 본격 '카콤'의 위엄 '보나스' (...) 춘리의 3사이즈인 88-58-9.. 2022. 9. 10.
춘리 ZERO 복장 위 그림은 제로3에 쓰인 그림이지만 뭐 이런 복장이 처음 나온 것은 ZERO 시리즈가 처음 나온 1995년.. 1995년은 개인적으로는 군대에 있던 암울한 시절이고 ZERO 1편은 외출 나왔을 때 울산 공업탑 로터리의 골목에 있던 오락실에서 처음 보았다. 사람들은 스파2 스타일의 춘리 복장을 더 좋아했다고 하는데.. 글쎄 개인적으로는 이 복장을 더 좋아했고, 무엇보다도 요즘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디다스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을 생각하면 정말 춘리의 이 복장은 - 1995년이다 1995년 - 시대를 앞서갔다고 생각한다. 스파4나 5편의 춘리는 그다지... 개인적으로는 스파 제로 시리즈의 춘리 디자인이 가장 나은 듯. 2020. 1. 2.
아... 드래곤 퀘스트 7 스팀판으로 드래곤 퀘스트 11이 나왔으나 영어판... 일어판만 있었어도 구입했는데 영문에서 오는 이질감은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도저히 플레이해 줄 수가 없음.그밖에 드퀘7 ios판을 어떻게든 해보고자 일본계정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 그래서...PS판으로 일본어 보면서 하기로 했다. 결국 7편 시작. 아... 썩을. 아주 오래 걸릴 것인 만큼 이 게임을 마칠 때 쯤이면 11편이 한글화되어 있거나 희박하지만 7편의 한글화가 되어 있거나 아니면 스팀판 이스7이나 셀세타의 수해가 한글화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아... 영문판은 너무 싫다.그러고 보니 일본어 원어를 보면서 게임한 게 너무나 오래된 듯. 드퀘 1,2편을 빼면 MSX판 환영도시 잠깐 하다 놓아버린 게 2년... 일본어 보면서 끝장 본 마지.. 2018. 9. 17.
드래곤 퀘스트 천공편(4~6), 8 마무리 (IOS) 2016년에 처음 1편을 잡았으니 나름 2년여 동안 이 시리즈만 잡으면서 한 셈이고 어떻게 어떻게 모두 끝을 보기는 하게 되었다. 100% 마무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진행 패턴이 리버힐소프트의 '부라이'와 같다. 각자의 이야기, 마지막에 모두 모이기. 지금으로서는 마무리한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톨네코 덕분에 매우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나름 좋았다. 클리어를 통한 후련함보다는 한번 플레이해보자는 가벼운 느낌이었기 때문에 어렵게 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어서. 아리나의 화끈함 좋았고 허구한 날 '자키'만 외쳐대는 크리프트는 짜증났는데 나중에 운영에 여유가 생기고 나서 맘대로 하도록 내버려뒀더니 그럭저럭 잘 먹혀 좀 도움이 된 듯. 그리고 음악 '집시댄스'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2018. 8. 4.
The First Colonist - 카탄의 개척자 대학 동기가 2004 ~ 5년 즈음에 해보라고 준 게임. 어린 시절을 지나고 나선 보드 게임에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카탄의 개척자'에 대한 것도 잘 몰랐다. Wishbone이라는 제작자가 만든 오픈 게임인 것 같은데 나름 괜찮다. 윈도10 업그레이드를 잘못하는 바람에 게임을 저장해 두었던 하드를 날리면서 같이 지워졌다가 최근에 친구에게 다시 부탁해서 받았다. 첫 음악이 매우 인상적이다. 실은 게임보다는 위의 타이틀샷과 함께 울리는 타이틀곡이 듣고 싶어서 다시 수소문한 것이었다. 현재 웹상에서는 아마도 입수 불가. 향수에 젖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2017. 5. 31.
드래곤 퀘스트 3 클리어 (IOS판) 플레이한 사람들은 다들 아는 것처럼 로토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1, 2편의 프리퀄. IOS판이 열화판이긴 한데 뭐 그냥그냥 재미있게 즐겼다. MSX판을 처음 잡을 때의 생각대로 로토편은 마무리. MSX판 1,2편, IOS판 1,2,3편 모두 클리어하였다.파티는 용자, 현자(놀이꾼에서 전직), 무투가(마법사로 시작하여 상인, 도적, 무투가 순으로 전직), 승려.스토리 외에 재미졌던 부분은 신비의 비키니와 그링검을 채찍을 얻기 위해 막판에 메달 찾기 러시를 했던 부분. 99개 찾고 하나를 못 찾다가 결국 이시스 여왕 왕좌 발밑에 있던 것을 마지막으로 찾았다. 도둑의 기술이 아주....조마는 한번 때려잡은 상태이고 신룡을 잡아서 오르테가를 살리고 마무리할 생각인데 파괴의 철구와 함께 제니스성의 수수께끼 세 개를.. 201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