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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8

마계도(魔界島) MSX 실기 시절에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고, 같은 회사의 게임 '마계촌' 때문에 이름만 알고 있었던 게 맞다. 실은 상태 안 좋은 것으로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상태가 매우 좋은 녀석이 일본 야후 옥션에 뜨게 된다. 심지어 마계도 정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의 비닐마저도 뜯지 않은.표적은 어지간하면 안 놓친다. 그대로 득.이거 옥션에 올린 사람은 이 제품을 특가 980엔에 구입해서 얼마를 벌어 간 ㄱ... 박스의 비닐은 좀 울었으나 다른 모든 것이 거의 완벽하다.완벽한 A급이다. 이런 것에 눈이 돌아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우습지만 수집이란 게.... 메뉴얼을 찝은 스테이플러에 녹 하나 없고 종이도 빳빳 그대로.수집하자고 마음에 두고 있던 게임들이 하나씩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있다. 2024. 11. 10.
수퍼 코브라, 프로거, 양배추 인형 둘 다 1983년 게임. 프로거는 박스의 색이 많이 바랜 편. 수퍼 코브라는 1983년 게임임을 생각해 보면 보존 상태가 극강이다. 물론 게임 자체야 지금 할 일은 없고, 전적으로 수집 목적. 코나미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고가인데, MSX1 시절의 게임들은 마성전설, 구니스 같은 중간 시절 게임보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기 그지 없는 예전 주황색 박스 게임들이 압도적으로 비싸다. 주황색 박스 시리즈들은 하이퍼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싼 게임이 없으며 특히 양배추 인형은... 일단 알팩이라도..박스, 알팩 가리지 않는다면 게임이 아닌 '신세사이저'를 제외한 모든 코나미의 MSX 게임은 손에 넣었다. 박스로 한정하면 아직도 손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양배추 인형, 요술 나무, 비디오 허슬러.몇몇 상태 안 좋은 게임들.. 2024. 10. 28.
알레스터 입수 결국 자낙 시리즈 중 하나 남았던 알레스터를 입수하였다.알레스터를 '자낙 시리즈'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서도, 여튼 컴파일의 '그' 네 작품 중 실제로 플레이해 본 적이 젼혀 없는 마지막 입수 작품이다. 자낙은 스테이지 0까지 깔끔하게 깬 적이 있고 자낙 ex는 수도 없이 클리어, 알레스터 2 역시 수도 없이까지는 아니지만 꽤 많이 클리어했음에도 이 작품은 연이 없었다. 에뮬레이터로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음에도 손이 안 갔던 게임. 결국 구색 맞추려고 끌고 왔다.사진의 알레스터 2는 봉인 스티커가 여전히 살아 있지만 결국은 떼어 내서 속을 확인했다. 완벽한 새 것의 내음새가 날 반기더라는. 디스크 두 장이 박스 안에서 구르고 있어 다시 원 자리에 얌전히 꽂아 주고 봉인.아직 욕심낼 만한 MSX 게임이 존재.. 2024. 7. 13.
자낙(256kb), 코나미 게임 컬렉션 Vol.4 입수 나름 시리즈를 종지부하는 녀석들이라 몹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함께 배송되어 왔다.손에 꼭 넣으려고 했던 것들이라 일옥에 상태 안 나빠 보이는 것이 뜨면 그냥 가져갈 생각이었고 그렇게 되었다. 둘 다 양품인 듯하였으나, KGC Vol.4의 디스크 표면에 곰팡이에 약간 찍힌 듯한 자국이 발견. 'IC..' 작렬하면서 집에서 알콜 청소 좀 했더니 다행히 곰팡이는 흡착 수준은 아니어서 바로 제거가 되었고 부팅부터 게임 전체 실행까지 모두 문제 없었다. 뭐... 다시 디스크 드라이브에 넣을 일은 없겠지만. 자낙은 아주 준수.자낙은 이것으로 끝.그러나...넓게 보면 아직 '알레스터'가 남아 있다. '알레스터2'는 아직도 미개봉 그대로. 도저히 칼을 못 대겠다.수집할 생각이 당초에는 없었던 코나미 게임 컬렉션은 이것으.. 2024. 6. 12.
패미클 파로딕 2 입수 BIT2의 게임은 패미클 파로딕과 쿠비키리 야카타(首斬館)가 수중에 있고 이 게임은 패미클 파로딕이 손이 있다는 이유로 입수한 것에 가깝다. 손에 넣으려고 하면 퀸플과 격주 니앙클을 노려야 하겠지만, 퀸플은 실은 그 시절 한 번도 해 보지 않았고 격주 니앙클은 인연이 아직 없는 상태좀 오래된 티는 나지만 그래도 양호.디스크 반면에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디스크를 넣고 게임을 할 일은 없음.그 시절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음. 이제라도 해 볼까나 -_-자낙과 코나미 게임 컬렉션 vol.4가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 2024. 6. 10.
크로스 블레임, 폼포코빵(빵공장) 입수 크로스 블레임(Cross Blaim)이 80년대 당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였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실제 화면을 당시에 본 적은 없고 '램 카드가 필요 없는 메가 게임'에 보통 첫 번째로 언급된 게임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로보트가 나와서 액션하는 게임인데 그럭저럭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도. 일본 야후 옥션에서는 물건 뜨면 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편이다. 내가 구한 것은 완품이기는 한데 박스가 약간 구겨진 것.사진을 보면 '로보트'가 아니라 '아이언맨'마냥 사람이 수트 입은 삘이다. 제작한 db소프트는 '랩틱'을 제작한 회사이다. 박스 좀 상태 안 좋긴 하지만 그냥 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빵공장'(이름 짓는 센스가...)으로 알려진 게임이고 역시나 일본 야후 옥션에 상태 좋은 놈으로 올라오면 가..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