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실기 시절에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고, 같은 회사의 게임 '마계촌' 때문에 이름만 알고 있었던 게 맞다. 실은 상태 안 좋은 것으로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상태가 매우 좋은 녀석이 일본 야후 옥션에 뜨게 된다. 심지어 마계도 정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의 비닐마저도 뜯지 않은.
표적은 어지간하면 안 놓친다. 그대로 득.
이거 옥션에 올린 사람은 이 제품을 특가 980엔에 구입해서 얼마를 벌어 간 ㄱ...
박스의 비닐은 좀 울었으나 다른 모든 것이 거의 완벽하다.
완벽한 A급이다. 이런 것에 눈이 돌아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우습지만 수집이란 게....
메뉴얼을 찝은 스테이플러에 녹 하나 없고 종이도 빳빳 그대로.
수집하자고 마음에 두고 있던 게임들이 하나씩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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