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아닌 '신세사이저'를 제외하면 현재 MSX로 출시된 코나미의 게임 중 입수가 안된 게임은 '요술나무', '양배추 인형', 비디오 허슬러'로 단순함의 극이지만 가격은 미치도록 비싼 것들.
그 중 요술나무를 오늘 들였다.
출시년도인 1984년을 생각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게임 자체야 다시 할 일 없지만 보존 상태를 생각하면 괜찮은 상태의 녀석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1985년 즈음의 오락실에 있었던 여러 게임 중 하나라 꽤 익숙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즐기던 게임은 아니다. 은근히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이제 남은 게임은 양배추 인형과 비디오 허슬러. 실은 '비디오 허슬러'가 이렇게 손에 안 들어올지는 몰랐다. 마지막까지 남는 게임은 요술나무, 양배추 인형이었을 것 같았는데.
그런데.. 비디오 허슬러는 적당히 비싼 가격에 들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 양배추 인형은.... 현재 일본 야후 옥션에 메뉴얼 없는 허름한 상자의 놈이 9만 엔 대, 허름한 상자에 메뉴얼 갖추고 있는 놈이 11만 엔.. 장난하나.
뭐 어찌됐든 언젠가는 손에 들어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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