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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원제 : Ancient YS Vanished Omen) (2)

by viperHBK 2006. 9. 26.



이스 첫 번째 이야기의 무대는 에스테리아라는 나라이며 이스는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아시다시피
1편에서는 겪을 일이 없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미네아의 마을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건물 밖에서 서성대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날림 번역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쭉 동쪽의 제픽마을에서 촌장을 하고 계세요.
최근 뭔가 걱정거리를 안고 계신 것 같아요.
마을에 가게 되면 힘이 되어 주세요.


들판에 있는 폐광에는 강해질 때까지 가지 않는게 좋아.
우리 형은 거기에서 부상을 당했어.


뭔가 이상한 건 없었나?
요즘 점쟁이 누나의 기색이 이상해.
세상이 멸망한다는 둥, 기묘한 말만 하고 있어.


이 마을의 북동쪽에 '버규-버데트'라 불리는 거대한구덩이가 있어.
도적들은 거기서부터 침범해 오는 것 같아.


저는 시인 '레아'라고 해요.
목숨처럼 소중한 은하모니카를 도적들한테 도둑맞아 버렸어요.
그게 없으면 저는 노래를 만들 수 없어요.
이제 어쩌면 좋아...


우리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이 나라의 어딘가에 은색의 빛나는 칼이 묻혀 있대.


내 얘기를 좀 들어줄래?
요즘 어린애들이 들판에 놀러 다니는 것 같아.
들판에는 괴물들이 서성대고 있겠지?
나 걱정돼서 걱정돼서...


외눈박이 남자를 못봤나?
이름은 도니스라고 하는데 그 녀석 일은 농땡이치고 어딘가에 가버렸다.


최근 검은 망토를 걸친 외부인이 자주 보여.
망토는 푸르스름한 빛깔을 띄고 있었는데,
뭔가 무서운 느낌을 받았어.
어쩐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점쟁이 누나가 검사를 찾고 있다고.
형 검사죠? 가보는 게 어때요?


들판엔 커다란 나무가 있어.
우린 항상 거기서 놀아.


아까 전당포의 주인이 '사파이어의 반지'를 줍는 걸 봤어.
그 자식은 훔친 물건까지 팔아버리는 개같은 놈이야.


들판에 있는 은광산이 폐쇄되는 바람에 물가가 올라서 어쩔 수가 없어.
정말로 곤란하게 됐어.


나 요사이에 신기한 방패를 손에 넣었어.
그렇지만 이상한 망토를 입은 놈한테 뺏겨버렸어.
응? 형아가 찾아줘.


좀 비겨줘! 부상자가 났다.
나?
난 의사 클라제다.


이 게임에서 은이라는 금속은 가장 가치있는 성스러운 물건입니다.
2편에 나오는 클레리아가 곧 은입니다.

마을 점쟁이는 사라입니다. 신관가문의 혈족이라고 봐야 할 듯.

레아는 현재 자신의 실체를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당포의 주인은 핌이라는 사람입니다.

검은망토의 주인공은 1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다레스일 겁니다.

몬스터들은 은이란 은은 전부 탈취해가고 있던 마을의 분위기입니다.

대화 중에 있는 신기한 방패가 실은 은방패죠.

우리네 소시 적엔 전부 개무시하고 몸으로 부딪혀 갔지만 실제 마을에서는
팁이라고 할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특히 이스시리즈의 경우는 쓸 데 없는
대화가 무척 적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