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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외식. (더 파크뷰)

by viperHBK 2016. 12. 16.

처남에게 받은 식사권 가지고 신라호텔 뷔페인 '더 파크뷰'에 외식하러 갔다. 인생이 바닥이라 국내 호텔 식사는 태어나서 처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초밥과 딸기. 특히 딸기의 당도 쩔어줬다. 그날따라 달았던 건지 항상 품질 관리를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만한 가격에 그만한 관리가 되고 있다면 일반적인 고객에게는 다소 비싼 가격이라도 가끔은 찾을 만한 가치가 있을 듯. 다른 음식들도 모두 좋았고 비싼 값 했다는 결론. 

비싸면 그에 걸맞은 격을 갖추면 된다. 브랜드의 가치는 스스로 드높여야지. 값만 들입다 비싸게 받아 쳐먹고 몇 번 입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같은 계열 회사의 모 브랜드(지금도 떨어지기 일보 직전 천쪼가리로 옷만드냐?)에 비하면 충분히 인정할 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