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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

NIX(닉스)

by viperHBK 2018. 5. 9.

어느 시절엔가 더 이상 입지 않고, 관심도 끊긴 덕에 - 실제로는 그렇기 때문에 적당히 떨어진 채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 지금까지 살아남은 닉스 청카바(요즘도 이런 표현 쓰는가 모르것다)가 있다. 지금의 케이브랜즈가 아닌 그 비싼 태승트레이딩 시절의 NIX...


당시 대학 후배가 수업 시작하기 전에 뒷자리에서 글자에 색을 칠하는 바람에 무지하게 짜증냈던.. 


그러네... 맞다. 닉스는 당시 메이드 인 홍콩이었지. 제조일자 1996년 4월에 실제 구입은 1997년... 21년된 옷이로세.


남대문 가면 짝퉁도 허벌나게 많았지.. 


지금 이거 입고 나가면... (-_-) 

한때 미치게 좋아했던 브랜드라 그런지 지금은 중저가 브랜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바지는 전부 닉스를 사서 입고 있다. 뭐 가격적인 부담도 없겠다, 옷도 나름 괜찮고.. 당시 입었던 언밸런스 핏을 제외하면 솔직히 지금의 바지가 더 나은 것도 같다. (언밸런스 핏 정말 멋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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