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의 책을 신관에게 돌려주기 시작합니다.
이스의 책이 석상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
그것을 지그시 바라보는 아돌에게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있었다.
용사여! 잘 찾아와 주었다.
나는 신관 하달.
이 이스에 다시 재앙이 부활하려 하고 있다.
재앙의 원흉은 샐몬의 신전에 존재한다.
우리들에게 여섯 권의 책을 돌려 줄 때 그곳으로 통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
라스티니의 폐광 입구.
용사여! 잘 찾아와 주었다.
나는 신관 토바.
우리들 여섯 명의 신관은 각기 마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힘'을 관장하고 있는 것은 화염의 마법,
'지혜'를 관장하는 것은 텔레파시의 마법이라 하고 있다.
마물의 거점에 당도하기 위해서는, 6개의 마법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클레리아의 반지 입수.
용사여! 잘 찾아와 주었다.
나는 신관 다비.
오래전, 이스를 천공에 올릴 정도의 거대한 힘이 있었다.
마물이 생겨난 원인도 거기에 있다.
마물이란 건 결국 마법이 만들어 낸 것. 마법이 있는 한, 마물은 영원히 계속 태어난다.
마물을 없애는 데에는 여신의 힘이 있다. 용사여! 2인의 여신을 찾아라!!
파이어의 마법 입수
나는 신관 젬마.
마물이란, 마법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
싸우고, 죽기 위해 살아가는 슬픈 생물인 것이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생활을 가지고 있다.
혹시 마물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용사여 잘 찾아와 주었다.
나는 신관 메사.
700년 전, 이스는 마물로부터 벗이나기 위해, 천공을 떠도는 거대한 방주가 되었다.
샐몬의 신전은, 그 최고봉에 높이 솟아 있다.
거기에는 얼음에 덮힌 외벽을 오르고, 안쪽의 용암을 건너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곡괭이 입수.
아돌은 혼신의 힘을 다해 곡괭이를 내려쳤다. 벽이 굉장한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고맙네. 이젠 틀렸구나하고 생각했어.
나는 의사 프레아 랄.
이제 혼자서 지상으로 나갈 수 있으니 괜찮아.
응? 그건 내 편지인가?
바노아씨 딸이 병이 있다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두 가지의 약초가 있지.
하나는 '셀세타의 꽃'.
이것은 음침한 곳에서만 나는 꽃이다.
또 하나는.... 음 뭐였더라....
그렇다! '로다의 열매'다!
최근엔 거의 못봤지만, 이전에 폐허의 주변에서 얻었었지.
이 두 개의 약초를 나한테 가져오면, 특효약을 만들어 주지.
오른쪽의 무너진 성역의 입구를 체크하면 다음의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아, 그 입구말인가? 그곳은 들어갈 수 없어.
예전엔 성역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낙반때문에 통로가 막혀버렸지.
폐광의 보스. 파이어의 마법으로 입을 공격하면 금세 끝납니다.
사악한 방울 입수.
라이트의 마법 입수. 이것은 성수를 얻을 때 빼곤 쓸 일이 아마도 없을 겁니다.
폐광에서 각 실의 입구를 밝혀 주는 역할도 합니다만 다 외고 있기 때문에 무용지물.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다.
셀세타의 꽃 입수.
철광석 입수.
그 철광석을 팔지 않겠나?
이 주변이 위험해진 탓에 재료가 부족해서 많이 어렵네.
3000골드에 어떤가? (판다)
고맙네. 살았어.
철광석을 판 후에 가보면 전에는 팔지 않던 갑옷을 추가로 팝니다.
이제 전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지라의 집에 갑니다.
지하실에 내려가서 사악한 방울을 흔들어 보면,
방울을 울리자 벽 안쪽에서 무언가 무서운 낌새가 육박해 왔다.
벽이 울리면서,
무너져 내리고 그 안쪽에서 마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순서가 거꾸로 됐는데 일단 밖으로 나와서 의사 프레아 형제를 찾아가 보면,
정말 고마워
그렇지, 뭔가 사례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아무 것도 가진게 없네.
어쩔 수 없지. 나의 진심을 줌세. (프레아의 동생 대사)
약초를 잘 찾아왔군.
틀림없이 고생스러웠을 것이야.
자, 약을 조제해 주지.
리리아에겐
병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게.
....
자 됐다. 이걸 가지고 가게.
리리아의 약 입수.
그 약은...
프레아를 만났구나.
아돌! 고마워.
이걸로, 딸아이의 목숨도 건졌어.
아까 렉스라고 하는 노인이
여기에 와서, 자네에게 로드를 건내주겠다고 했어.
여기에는, 내 남편이 어디선가 가져온 신비한 로드가 있지.
아돌.
약에 대한 사례야.
자, 이 로드를 가져가도록 해.
리턴의 마법 입수.
바노아의 집을 나오면 대화를 엿듣고 있던 리리아와 마주친다.
엿들어서 미안해요.
나, 곧 병으로 죽을 뻔 했었던 거군요.
전혀 몰랐어요....
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약초를 구하러 간 거였죠?
당신한테,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좋을까.
정말로 감사해요.
다시 대화를 걸어보면,
아돌씨.... 으응, 아무 것도 아니에요.
조심해서, 가세요.
리리아는 아돌에게 넘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지라의 집 지하실로 가면 그곳은 성역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신관 퍽트가 아돌을 기다립니다.
나는 신관 퍽트.
마물은 샐몬의 신전에서 생겨나고 있다.
자네는 어떻게든 그것에 당도해서 마물을 봉인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들에 의해서 이 이스가 컨트롤되면 세상은 틀림없이 파멸하게 된다.
클레리아라고 하는, 마법이 깃든 금속이 있다.
그 녀석은 그 금속으로 만든 검이 아니면 물리칠 수가 없다.
그대의 검의 '힘'과,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이 세상에 평화가 돌아올 것이다.
여신에게 부탁받은 물건이 있다.
이것을 그대에게 맡긴다.
손에 넣으면, 우선 읽어 보라.
인도(引導)의 두루마리 입수
이 나라를 구하려는 너를 위해
샐몬 신전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 놓겠다.
어딘가에서 문이 열리는 커다란 소리가 들리고,
아돌은 정신이 들었다.
이로써 책을 돌려 주는 일이 모두 끝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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