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SX 관련

BURAI - 부라이 완결편 (7)

by viperHBK 2008. 1. 21.

프로트 남매의 장



마이마이
(운다) 후아아아아아, 이제 마이마이는 배가 고파 죽어요오오오오오.


곤자
(운다) 곤자, 죽는다. 곤자, 못 움직인다.


마이마이
아아아아아아, 한심하기 이를 데 없어요. 부모님의 원수 조르토바를 찾기는 커녕, 먹고 사는 것도
뜻같지 않아서. 아아아아아, 예전의 팔옥의 용사도 지금은 돈 한 푼 없으니까요. 그 때가 그리워요
오오오오오, 에에에엥, 엥엥엥.


곤자
곤자, 이제 안 돼. 곤자 배고프다. 마이마이, 뒤, 부탁한다.


마이마이
(샐쭉) 오라버니는 무슨 말씀을 하는 거예요!! 오라버니가 너무 먹어서 돈이 없어진 것 아녜요!!
죽고 싶은 것은 마이마이 쪽이예요!!! 아아아아아아아, 틀렸어요, 큰 소리를 내면 배랑 등이 달라
붙는 것 같아요오오오오오오------.



마이마이는 왼쪽으로 기어간다.



쓰레기통 속으로 들어가는 마이마이.


마이마이
아아아아아아, 한심해서 눈물도 안 나와요-----. 어째서 팔옥의 용사였던 사람이 잔반 찾으러 돌아다녀야
하죠? ...... 아아아아, 운이 없을 때는 전혀예요. 빵부스러기도 없어요...... 뭐지, 잡지로군요......
아! 오라버니, 아르바이트 잡지가 떨어져 있어요! 그래요,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예요.
잔반 찾아다니는 것 보다는 훨 나을 거예요.


곤자
곤자, 죽는다. 곤자, 못 움직인다.



바로 일어나서 곤자에게 달려가는 마이마이. 곤자 뒤돌아서 외면한다.


마이마이
(역정) 시끄러워어어어어!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못하는 거예요!! 일하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생계를 이어가는 거예요. 우리들은 이제 팔옥의 용사가 아니니까!!


곤자
(질질 짠다) 마이마이, 너무한다. 곤자, 싫다.


마이마이
(역정) 에에에에에이, 그만 해요. 마이마이는 맘대로 책을 폅니다. 에에, 뭐라뭐라....


간마 마을. 장난감 가게 점원 구함.
간마 마을. 케이크 가게 점원 구함.
간마 마을 경호원 구함.
고메즈 마을. 칸누시(神主) 조수 구함.
고메즈 마을. 찻집 점원 구함.
존즈 마을. 다다미 작업 인부 구함.
존즈 마을. 사무원 구함.
가로가 마을. 토목작업원 구함.
가로가 마을. 시계조립공 구함.
셰이더 마을. 햄버거 가게 점원 구함.
셰이더 마을. 야채 가게 점원 구함.
포인터 마을. 컴패니언 구함.
포인터 마을. 청소원 구함.



마이마이
아하---, 여러 가지 있네요. 뭐, 고민하고 있어도 소용없어요. 우선, 모조리 돌아보죠.
부딪쳐 보는 거예요.


곤자
(여전히 질질 짠다) 곤자, 못 움직인다.


마이마이
(역정) 적당히 좀 해욧!! 얼른 일어나요! 아르바이트 면접봐야 하니까!!!


곤자
(그래도 질질 짠다) 우우우우, 마이마이, 곤자, 괴롭혔다.



마이마이
자, 출발합니닷!!


두 케릭터의 파라메터를 보면 알겠지만 밖에서 전투 한 번이면 작살날 정도로 둘의 상태는 심각하다.
물론 제작자는 이런 상황을 위해 배려를 해두었다. 먼저 현재 있는 간마마을의 케이크 가게에 가장
먼저 간다.



마이마이
실례합니다. 근무하고 싶은데요.


점원
앗, 잠깐만요, 점장님을 불러드릴게요....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모집은 인간만이예요.


마이마이
에에에엣! 그건 차별이예요오오옷!!


점원
죄송해요. 점장님이 그러셨어요.


마이마이
됐어요! 여기 케이크는 두 번 다시 안 먹을테니까!!


점원
그런 말씀 마세요... 아, 그렇지, 케이크를 드릴테니 드시고 가세요.


마이마이
엣, 정말이예요!? (푸헐... 방금 저가 한 말을 잊어버리다니...)


점원
예, 드세요.


마이마이
와아아, 맛있어요.




곤자
곤자, 기쁘다. 곤자, 건강해졌다.
(웃는 얼굴 진짜 가관이다)


마이마이
언니, 고마워요.


점원
으으응(겸양의 뜻입니다. 그 억양 아실 겁니다.), 이런 것밖에 못 해드려서 죄송해요.


케이크 가게 실패...



완구점 주인
어서 오십시오.


마이마이
저-, 아르바이트 모집을 보고 왔는데요.


완구점 주인
미안해. 이미 구했어.


마이마이
하아----, 그래요? 어쩔 수 없네요.


완구점 실패...



마이마이
실례합니다아앙, 경호원의 면접소가 여긴가요?


경호원
그렇긴한데... 아가씨에겐 무리야. 거기, 같이 있는 덩치 큰 사람은 어떤가?



곤자
곤자, 마이마이, 같이 아니다, 싫다.


마이마이
(역정)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오라버니가 멋대로 말해서 어쩌자는 거예요! 귀여운 여동생을
위해서 일하는 게 오빠로서 당연한 거 아니예요!!


곤자
(또 질질 짠다) 곤자, 싫다. 마이마이, 같이 아니다, 싫다.


경호원
그럼 어쩔 수 없네.


마이마이
(침울) 우우------


경호원 실패... 이로서 간마 마을 모두 실패다. 이제 간마 마을에 볼 일은 끝났으니 다른 마을로
이동한다.



고메즈 마을로 이동한 프로트 남매, 여기서 들러야 할 곳은 찻집과 신사이다.
먼저 찻집을 찾은 두 남매.


마이마이
저어.... 앗! 당신은!!


에미
어머, 당신들은 확실히... 마이마이짱에.... 곤타로씨군요!!


마이마이
(환히 웃는다) 꺄하하하하... 고, 곤타로씨래!!


곤자
(역정) 고, 곤타로 아니다! 곤자. 곤자, 곤자!!


에미
어, 어머, 죄송해요. 맞다! 잠시만 기다려요, 여보오옷, 여보오옷, 귀한 손님이예요오오옷!!



산페이
예 예.... 오오오오오옷!!! 당신들, 정말 보고 싶었다구!! 마이마이짱이랑 곤자부로군이구만!!


곤자
(또 질질 짠다) 아니다!! 곤자부로우, 아니다!! 곤자!! 곤자!!! 슬프다, 곤자, 존재감 없다,
흑, 흑, 흑, 흑, 흑.....


산페이
핫핫핫, 알고 있어, 곤자군. 농담 조금 한 거야. 너무 슬퍼하지 말라구. 그런데 오늘은 대체
무슨 일이야, 이런 곳까지?


마이마이
아뇨오, 이 찻집이 산페이씨랑 에미씨의 가게인 줄은 몰랐어요. 이건 말하기 쉬워서 정말 다행
이네요. 실은요, 우리들을 써주셨으면 해서요.


산페이
에에에에엣!! 자네들을? 그런데, 자네들은 용사잖아? 일하는 건 좀 이상해 보여.


마이마이
엣!? 용사가 일하는 건 이상한가요?


산페이
그거야 이상하지. 용사는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곳 저곳을 모험하는 것만으로 먹고 살 수 있다구.


마이마이
그런 건, 게임 할 때의 이야기예요! 지금 저희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어서 매우 힘든 지경이예요.
이런, 용사가 아니고, 여행자를 지나쳐 가는 평범한 부랑자예요. 부탁드려요, 그, 근무하게 해주세요!!


산페이
에에에에,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자네들은 바야흐로 키프로스를 구한 구세주니까 말이지. 고용해
줄 곳이 있을까나....


마이마이
(결국 운다) 그, 그런... 정말 너무해요. 이렇게 되면 마이마이의 미래는 정말로 어두워요. 요즘은
예지능력도 전혀 발휘되지 않고... 가여운 을녀예요오오오오, 우아아아아앙, 앙앙앙앙앙....


산페이
...... 으음, 그렇다고 이 세계를 구한 팔옥의 용사가 찻집 점원을 하고 있다는 건 들은 적이 없어서...
미안해, 힘이 돼주지 못해서.


에미
괜찮아요, 당신들이라면 꼭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힘을 내세요.


마이마이
우아아앙, 앙앙, 젼혀 위로가 안 돼요.


에미
맞다, 이 집에 대대로 놓여져 있는 마네키네코(주 - 한쪽 앞발로 손님을 부르는 동작을 하는 고양이)
를 드릴게요. 이건요, 지금까지 우리들한테 힘든 일이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언제나 용기를 줬어요.
반드시 당신들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산페이에게) 네? 두 분한테 마네키네코를 드려도 괜찮
겠죠?


산페이
응! 그거 좋은 생각이네, 이 마네키네코를 가져가면 좋아.


마이마이
(여전히 질질 짠다) 고맙습니다.... 우아앙, 앙앙앙앙.


산페이
자, 힘을 내라고! 렛츠고다!!


마이마이
예... 그래도 여전히 슬프네요. 우아앙, 앙앙앙.


찻집 실패...



이번에 신사로 간다.


마이마이
실례합니다아아아, 조수 모집 광고 보고 왔어요오오오.


칸누시(神主) 메담
오오! 이건 이건, 곤자씨랑 마이마이씨가 아닙니까! 대체 어쩐 일입니까, 무척 피로한 얼굴인데.


마이마이
정말 지쳤어도 괜찮아요. 메담님, 이 책에 실려 있는 신관의 조수로 써주시겠어요?


메담
엣!? 이거 곤란한데.... 천하의 팔옥의 용사님에게 조수를 시키는 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못하겠
습니다. ...... 아, 시이시이야니이이임! 특별한 손님입니다아아앗!!


시이시이야 일행이 신사에서 나온다.



마이마이
어머! 건강하셨어요?!!


시이시이야
어이구 이건 곤자님, 마이마이님이군요. 오랜만입니다. 그 후로 별고는 없었습니까?


마이마이
세상 인심이 차가워요. 매일 매일이 그래서 이제 싫어져 버렸어요.


시이시이야
또또, 심한 농담입니다.


마이마이
농담이 아니예요. 정말이예요!


시이시이야
핫핫핫...... 여전히 농담을 잘 하시는군요. 우리들은 일이 남아 있어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또,
놀러와 주십시오.


시이시이야 일행은 신사로 들어간다.



마이마이
아아, 가버렸어요. 메담님, 저분들은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메담
예? 하람족 사람들 말입니까? 그 사람들은 말이죠, 저들밖에 할 수 없는 매우 정밀한 세공을 한 인형
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마을의 명물이 되어있죠. 핫핫핫.


마이마이
하아, 좋겠네요,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은. 그런데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우리들을 써주시면 안 될까요?


메담
지금은 이미 각 마을들이 복구작업에 들어가서, 정말 취직하기가 힘듭니다. 지금까지 다르때문에 슬픈
생각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려고 일자리를 찾고 있으니까요. 저로서도 그런 곤란한 사람들
을 고용하고 싶어서.... 게다가, 저같은 사람이, 팔옥의 용사분들을 고용한다는 건, 매우, 매우....


마이마이
하아, 그런가요.... 어쩔 수 없네요. 뭐, 다른 곳에도 일하고 싶은 사람이 가득하다면 어쩔 수가 없군요.
괜찮습니다. 포기할게요.


메담
죄송합니다. 그런 슬픈 얼굴하지 말아 주세요. 마음이 아픕니다.... 아 그렇군요. 우리 신사에서 제조한
체력회복약입니다. 모쪼록 가지고 가십시오.


마이마이
엣, 정말이예요!? 살았네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메담
그럼, 또 놀러 오십시오.


마이마이
예에에에에


신사의 신관 조수도 실패...
메담에게 볼 일이 끝나면 애슬론킹을 입수하는데 계속 접촉하여 애슬론킹을 꽉 채우고 나오면 좋다.
메담까지보면 고메즈 마을에서 할 일은 끝난다. 다른 마을로 이동하면 된다.



이번엔 존즈 마을로 간다.


마이마이
실례합니다아아앙, 사무원 모집건을 보고 왔습니다아아앙.


모회사 사장
(울고 있다) ... 망했다...


마이마이
(놀람) 엣!?


모회사 사장
회사가 도산해버렸다고! 이제 사무원 고용은 없어!! 꺼어어어이, 꺼이꺼이꺼이


마이마이
하하.... 그, 그렇습니다. 시, 실례했습니다.


이번엔 회사가 망해서 실패...



어쩐지 나와서 보면 건물 간판이 날아가고 없다.



마이마이
실례합니다아아앙.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다다미집 주인
...... 흐으으음, 와준 것은 고마운데, 그런 동그란 손으로는 다다미를 만들 수가 없어.


마이마이
괜찮아요. 만들 수 있어요.


다다미집 주인
안 돼! 돌아가, 돌아가!!


마이마이
(역정) 됐어! 노랑이!!


이번엔 신체불구(?)로 실패... 다른 마을 알아봐야겠다.(어차피 이쯤 되면 느끼겠지만 자이어스 대륙
을 다 돌아 봐야모두 실패다. 진행의 과정이니까 할 수 없이 간다.)



이번엔 포인터 마을로 간다.


접수원
어서 오십시오.


마이마이
저어,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왔는데요.


접수원
예, 이 서류를 가지고 2층의 인사과로 가십시오.


마이마이
감사합니다. ....헷헷, 이 회사는 견실한 것 같네요.



인사과
예, 인사과입니다.


마이마이
저어, 서류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사과
예, 그렇습니까? 그러면 이 서류를 가지고 4층의 서무과로 가십시오.


마이마이
하아, 여러 가지로 힘드네요.



서무과
예, 서무과입니다.


마이마이
저어, 서류를 가지고 왔습니다.


서무과
예, 그렇습니까? 그러면 이 서류를 가지고 5층의 경리과로 가십시오.


마이마이
후우우우우, 정말 번거롭네요. 꼭 관공서 같아요.



경리과
예, 경리과입니다.

마이마이
후우우우웃, 후우우우웃, 지쳤어요. ....저, 저어, 서류를 가지고 왔어요.

경리과
예, 그렇습니까? 그럼 이 서류를 가지고 3층의 영업과로 가십시오. (아... 썅....)

마이마이
대, 대체... 언제 끝나는거죠?



영업과
예, 영업과입니다.


마이마이
저, 서류를 가지고 왔습니다.


영업과
예, 그렇습니까? 그럼 이 서류를 가지고 7층의 총무과로 가십시오. (씨바.. 장난하냐.. 그만해)


마이마이
7층!!! 여기에서 7층까지 올라가라고요!!??



총무과
예, 총무과입니다.


마이마이
허억, 허억....허어어어억.....


총무과
..... 무슨 용무이신지?


마이마이
서류를.... 가지고 왔습니다....


총무과
예, 그렇습니까? 그럼 이 서류를 가지고 6층의 자재과로 가십시오.(나였으면 이쯤에서 건물폭파)


마이마이
.... 이젠, 어떻게든 아무렇게나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재과
예, 자재과입니다.


마이마이
(역정) 자, 서류 가지고 왔어요! 빨리 다음 서류 주세욧!!!


자재과
서류? 무슨 말씀이신지?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서류에 쓰여져 있는대로 대걸레를 드리죠.


마이마이
(기쁨) 대걸레? ....라고 하는 건, 일하게 된다는 거네요? 끼얏호오오오오옷, 이제야 지금까지의 고생이
열매를 맺는군요. 자, 이제 우리들은 언제까지 일하면 되는 거죠?


자재과
일? 이 서류에는 당신들에게 대걸레를 건네주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마이마이
(뭔가 우울) 무슨 의미죠!?


자재과
자, 무슨 의미일까요. 궁금하면 다시 한 번 1층의 안내창구로 가 보십시오.


마이마이
(역정) 이런 쌰아아아앙! 이제, 됐어요!! (그러면서 대걸레는 왜 입수하냐...? (-_-) )



마이마이
(역정) 이봐 당신, 뭔 일을 이따구로 해욧!! 당신이 준 서류를 가지고 갔더니 이리 저리 휘둘려서 결국
받은 것은 이 대걸레 하나 뿐이예요.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욧!!!


안내원
이상하군요. 다시 한 번 서류를 드릴까요? (죽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라.. 썩을 것)


마이마이
(대분노) 이제 됐어욧!!

지금까지 탁상행정과 복지부동 근무의 표본을 보셨다. 알렉 쿠쿠의 장에도 이런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정말 짜증났다.



클럽 점장
곤란하군, 이곳은 인간 전용의 클럽이야. 멋대로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마이마이
컴패니언 모집 광고를 보고 왔어요. 써 주지 않으시겠어요?


클럽 점장
네가? 네가 해보겠다고? 하아아아앗핫핫핫핫..... 이거 웃기는데. 돌아가, 돌아가, 너 같은 애들이 올
곳이 아니야!!


마이마이
마이마이, 열심히 할게요.


클럽 점장
너 같은 땅딸이 헝겁인형같은 놈에게 천하의 컴패니언이 근무하게 해줄 리가 없잖아. 얼렁 꺼져!!


마이마이
우와아아아아앙!


곤자
(분노) 너, 마이마이 울렸다! 곤자, 용서 안 한다!!


클럽 점장
옷, 해볼 참인가, 덩치? 이 쪽은 경호원님이 있다! 너 같은 놈은 한 큐에 끝내주지. 선생니이이임, 선
생니이이임! 부탁드립니다.



바이칼
나, 너, 원한 없다, 그래도, 나, 먹기 위해. 너, 죽인다.


클럽 점장
바이칼 선생, 없애버리세요.



부라이 상권에도 이런 바이칼같은 놈이 있었다. 헬 키드라고...



상대가 될리가 있나... 한 큐에 끝난 쪽은 반대 쪽.(HP차이가 16배... (-_-) )


곤자
1250골드, 떨어졌다. 기쁘다. (-_-)



클럽 점원
바이칼 선생! 바이칼 선생! 정신차리세요!!


바이칼
너, 강하다. 나, 상대 안 된다.


마이마이
당연하죠! 우리들은 팔옥의 용사였으니까요!!


클럽 점원
엣! 그, 그랬습니까!? 얼른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손님들 너무 하시는군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부디 우리들의 경호원이 돼 주시지 않겠습니까? 물론 돈은 듬뿍 드리겠습니다. (역시 세상은 비굴해야
잘 산다. 크헐헐... 뭔가 씁쓸하지만)


마이마이
(역정) 흥! 우리들을 쉽게 보셨구만요!! 당신들이 운영하는 이 따위 곳에선 죽어도 일하고 싶지 않으니
까욧!! 오라버니, 가요!


곤자
흐응!!


이번에 실패가 아니라 차 버림...(-_-) 마이마이야, 세상이 자존심 세우고 살 수 있는 그런 쉬운 곳이었
으면 사람들의 고뇌란 건 없을 거다. 에휴...

계속.

'MSX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BURAI - 부라이 완결편 (9)  (0) 2008.01.24
BURAI - 부라이 완결편 (8)  (0) 2008.01.22
BURAI - 부라이 완결편 (6)  (0) 2008.01.13
BURAI - 부라이 완결편 (5)  (0) 2008.01.09
BURAI - 부라이 완결편 (4)  (0) 200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