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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갑계 가리안 엔딩곡 - 별의 1초(星の一秒)

by viperHBK 2018. 9. 8.


어렸을 때 아카데미과학에서 모형당 500원씩해서 팔던 가리안 프라모델에는 조립 설명서 후면에 부록으로 가리안의 스토리가 조금씩 담겨 있어 사람 궁금해 환장하게 만들었었다. (스카츠(아카데미에서는 '스쿠츠'라 했던)를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그 소원이 이뤄진 것은 가리안에 대한 관심이 저 멀리 아스트로 날아가버린 후였고 그냥 그런 심드렁한 느낌으로 보았더랬다. 그 중 유독 꽂히는 곡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곡이 되신다. 내 생각에,

나 말고도 이 만화영화를 보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 노래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데... 무언가 본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음악인데 품에 따뜻하게 감싸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몽환적인(아... 말이 꼬이기 시작한다) 느낌도 주고 기분이 이상하게 묘해지는 그러면서 계속 듣게 만드는 그런 곡.


다만 가리안은 건담이 아니어서... 노래 자체를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려나? 여튼 괜찮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