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SX 관련

이스 (원제 : Ancient YS Vanished Omen) (9)

by viperHBK 2006. 9. 28.

안경을 얻고 다시 다암의 탑으로 돌아가 진행하면 그림과 같이 전투갑옷을 얻을 수 있다.
이블링과 블루네클레스를 하고 들어가야 뒤로 튕기지 않는다..

역시나 이곳도 어설픈 플레이를 했다가는 밥숟가락 놓을 만한 곳이다.

전투갑옷 입수.

플레임소드, 화염검을 얻는 방이다. 화면의 상자를 지키고 있는 저녀석은 이스1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적이다. 공격력만으로는 단연 최강이고 방어력도 은검으로 공격할 때는 255대를
때려야 죽는다 두 놈을 처단하든 한 대씩 건들어서 움직이게 하고 빈 자리를 노리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이 방에서 최강의 검 화염검을 얻는다.

화염검 입수.

탑의 꼭대기로 통하는 문을 지키는 퍽트 전의 마지막 보스이다.

이 녀석도 전의 보스와 마찬가지로 따라가서 맞기 신공만 보이지 않으면 전의 보스보다
더 쉽다. 황색 얼굴을 공격하면 되며 칠 때마다 얼굴이 서로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연타는
불가능. 일정하게 생명력이 떨어지면 주위를 돌고 있는 보호물이 하나씩 사라진다.

큰바위면상 형제를 처단하면 왼쪽 문이 열리고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계단다.

끝까지 올라가면 문이 닫혀 있는데 열리지 않는다.

도기가 탑에서 말해 준 적이 있다. 아돌이 가지고 있는 크리스탈과 꼭 닮은 로드가 있는데
그게 없으면 탑의 꼭대기에는 갈 수가 없다고 말이다.

팰컴의 배려심에 눈물이 난다. (PC8801과 IBM컨버전판을 해봤는데 정말 MSX판은 눈물나게 느리다.
여기서는 blueMSX의 오버클럭 신공 사용)

대사를 우리말로 대충 날려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문에 부딪히자 몸 안에 격한 통증이 밀려 왔다.
강한 힘으로 봉쇄되어 있는 것 같다.

이제 그 로드라는 것을 찾으러 내려가야 한다. (사담인데... 뭐 블루 아뮬렛을 누구에게 받는지
알고 있어서 문제가 안되는 거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사에만 의지해서 한다고 하면 그 넓은
탑에서 어디에 있을 줄 알고 찾는단 말인가. 쩝)

악마의 노래가 나오던 층까지 내려와야 한다. 그 다음 북쪽 출구로 한 층 올라가서 기둥을 부순 복도를
지나 다시 젬마에게 간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젠마의 장'을 왜 당신이?
그건 저의 선조가 쓴 것입니다.

이전에, 아버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스의 책에는 마물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적혀 있다고 말이죠.
그것을 알 수 있다면 평화가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 가문에 옛날부터 전해오던 호부입니다. 당신을 지켜줄 겁니다.

아까 당신과 헤어진 후 마물에게 다리들 당했습니다. 나는 이제 걸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상관하지 말고 먼저 가세요.

이번에 이스를 플레이 하기 전까지 제바와 퍽트 가문 외에 신관의 가문이 게임 상에서 또 출현한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어쨌거나 이리 하여 이 게임에서의 실질적인 마지막 아이템 블루 아뮬렛을 얻는다.
젬마는 여기서 죽지 않고 2편의 마지막에서도 아돌에게 대단한 아이템을 선사한다.

블루 아뮬렛 입수.

블루 아뮬렛으로 인해 문이 열리고 퍽트가 있는 곳으로 워프가 가능하다.

용케도 책을 거기까지 모았군.
칭찬해주지.
그렇지만 네 놈이 '이스의 책'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모두 알아버리게 되면, 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이 세상에 '다크 퍽트'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너는 죽어줘야겠다.

라도의 탑에서 레아는 아돌에게 말했다. 퍽트의 망토는 클레리아 외엔 밸 수가 없다고.

퍽트와 싸우기 전에 장비를 전부 은으로 바꿔야 한다. 화염검+전투셋으로 덤비면 절대 승리 불가이고,
화염검+은장비는 매우 힘들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모두 실패. 화염검은 퍽트에게 피해를 주긴 하지만
생명력을 1씩 떨어뜨린다.퍼지는 화염과 퍽트를 가격할 때마다 좁아지는 영역을 다 감당하며 퍽트를
255번 가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참고로 이스 1편에서는 보스전에서 링이 아무 쓸모 없다.
전투장비에 파워링 끼고 덤비는 꼼수를 부려봐야 무덤으로 이사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은종합선물세트로 무장한 아돌에게 무너지는 퍽트.

남자의 망토에서 책의 마지막 장을 발견했다.

마지막 이스의 책 입수.

안경을 입수했다면 R키를 눌러 책을 읽을 수가 있다.

안경을 가져 오지 않았다면? 유감스럽게도 더 이상 진행이 안 된다. 거기서 굶어 죽는 것이다.

흐르는 음악의 제목은? 공교롭게도 Rest in Peace. 푸헐...
제바가 읽어준 책 외에 나머지 세 권의 내용을 보면,

메사의 장

우리들은 결국 샐몬의 신전까지 쫓겼다.
6마리의 거대한 마물이 수하를 거느리고 점점 다가오고 있다.
우리들은 일단 여기를 떠나기로 했다.
다시 이곳에 돌아올 수 있다고 믿으며.

젬마의 장

그 녀석이 마물을 거느리고 오고 있다.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사이
여신이 우리들의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 이후 여신의 모습을 봤다는 사람은 없었다.
젠마의 가계에 옛날부터 전해지는 물건이 있다.
이것으로는 마물들에 의해 걸린 저주를
타파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것으로 잠깐동안은 시간을 벌 수 있다.



퍽트의 장

선명한 아침노을이 빛나는 아침,
갑자기 놈의 추격이 멈췄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기뻐해야만 하는 일이다.
이스에서 재앙이 사라졌으니까.
다시 그녀석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이스를 결집했던 힘을 여기에 봉인해 두었다.
6권의 책을 손에 쥐는 자에게 힘이 전해 지고,
그 사람이야 말로 평화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퍽트의 장을 읽으면 엔딩 데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