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판 YS2는 1988년 작품이고 이스의 책 6권을 얻은 아돌이 책의 힘으로 천공에 떠 있는 이스의 나라에 올라가 겪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희미한 기억으로는 그 해 MSX 관련 상이란 상은 전부 휩쓸어 간 것으로 기억됩니다. MSX팬에게 있어서는 정말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80년대 후반에 우리 나라에 복사로 들어왔을 때는 라스티니 폐광에서 깨져 있는 본, 반드블레스 보스에서 깨져 있는 본, 마지막 다암을 클리어하고 뒷문으로 들어가면 무응답으로 깨져있는 본 등 완벽한 복사판을 보는데 참으로 오래 걸렸던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스2에 대한 열광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후편인 Wanderers from YS 는 여러 가지 시도를 했습니다만 인기가 2편만 못했습니다.
다레스
다암의 탑이 침묵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암
재미있군, 아돌이란 녀석이 어디까지 하는지 보도록 하지.
다레스
알겠습니다.
아침 햇빛을 받는 다암의 탑.
인간폭탄 아돌. 퍽트는 이스의 책 6권의 힘으로 아돌을 천공으로 날려버린다.
열심히 날아가는 아돌
스크린샷이 유감스럽게도 번개칠 때 잡혀버렸네요. 천공에 불시착한 아돌.
당시에는 고개를 돌리는 리리아를 보고 예쁘다고 가슴 설레하던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빛을 보고 달려온 리리아의 눈 앞에 아돌이 쓰러져 있습니다.
제픽마을, 신전, 버규-버데트, 다암의 탑
란스의 마을
샐몬의 신전
천공의 이스
리리아
괜찮아요?
아돌
.... 너는
리리아
잘됐다. 저는 란스 마을의 리리아.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서 이리로 와봤어요. 갑자기, 주위가 새하얀 빛에 쌓이고, 당신이 쓰러져 있어서...
아돌
여기는?
리리아
여기는, 이스라고 하는 나라. 이 주변은, 괴물이 많아요. 빨리 우리 마을로 돌아가죠.
어떻게, 일어날 수 있겠어요?
아돌
음, 괜찮아. 마물이 오지 않는 사이에 가볼까?
리리아
예.
웃음 짓는 리리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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