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2 매지컬 트리(요술나무) 입수 게임이 아닌 '신세사이저'를 제외하면 현재 MSX로 출시된 코나미의 게임 중 입수가 안된 게임은 '요술나무', '양배추 인형', 비디오 허슬러'로 단순함의 극이지만 가격은 미치도록 비싼 것들.그 중 요술나무를 오늘 들였다.출시년도인 1984년을 생각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게임 자체야 다시 할 일 없지만 보존 상태를 생각하면 괜찮은 상태의 녀석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1985년 즈음의 오락실에 있었던 여러 게임 중 하나라 꽤 익숙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즐기던 게임은 아니다. 은근히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이제 남은 게임은 양배추 인형과 비디오 허슬러. 실은 '비디오 허슬러'가 이렇게 손에 안 들어올지는 몰랐다. 마지막까지 남는 게임은 요술나무, 양배추 인형이었을 것 같았는데.그런.. 2025. 5. 26. 키크론 K15 MAX, 게임서 사이클론2, 플라이디지 에이펙스4 집에서는 Q10 MAX, 직장에서는 K15 Pro를 쓰고 있었는데, K15 MAX의 때깔을 못 참고 주머니를 열어 버린다.키감이 기존의 Pro와 묘하게 다른데 정확히는 스위치가 같으니 키감이 다를 수는 없고 키를 칠 때의 소리랄까? 뭐 큰 위화감 없이 적응 되었고 만족한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좌우 완전히 분리되고 사선으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최소 현재 75% 모델이 나오기 전에는 그다지 관심 주지 않을 것 같다.XBOX 360시절 구입했던 무선 패드를 쭉 써왔는데(몇 년을 쓴 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음... 한국에 2006년에 출시되었으면 거의 그때부터 썼으니 거의 20년 동안 이 체제를 고집해 왔던 건데, 실은 고집이라기보다는 내 소용에는 이 체제만으로도 그다지 불편한 .. 2025. 5. 14. 김정민 형님.. 그리고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 1992년 12월 22일에는 마지막 대입 학력고사가 있었다. 12월 30일쯤 전화로 합격 확인을 한 것으로 기억하고, 그 후 무슨 바람이 났는지 동생과 동대문 운동장에 가서 배회하다가(뭐하러 갔는지는 죽어도 생각이 안 난다. 옷이라도 사러 간 건지..) 길거리표 해적 테이프 두 개를 구입하게 된다. 하나는 그 종적이 기억나지 않고 또 하나는 현재까지 가지고 있다.한국공륜위작품심의필이라는데 말그대로 뻥일 것 같고...7번 트랙인 '모두 잠든 후에'가 끝나면 테이프가 잠들어야 하는데 한 곡이 더 들어 있었다. 당연히 무슨 곡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문제는 들으면 들을수록 테이프 면상에 적힌 7곡보다 좋았다는 거다. 하지만 당시로서는 도저히 이 곡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93년 말.. 2024. 11. 11. 마계도(魔界島) MSX 실기 시절에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고, 같은 회사의 게임 '마계촌' 때문에 이름만 알고 있었던 게 맞다. 실은 상태 안 좋은 것으로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상태가 매우 좋은 녀석이 일본 야후 옥션에 뜨게 된다. 심지어 마계도 정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의 비닐마저도 뜯지 않은.표적은 어지간하면 안 놓친다. 그대로 득.이거 옥션에 올린 사람은 이 제품을 특가 980엔에 구입해서 얼마를 벌어 간 ㄱ... 박스의 비닐은 좀 울었으나 다른 모든 것이 거의 완벽하다.완벽한 A급이다. 이런 것에 눈이 돌아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우습지만 수집이란 게.... 메뉴얼을 찝은 스테이플러에 녹 하나 없고 종이도 빳빳 그대로.수집하자고 마음에 두고 있던 게임들이 하나씩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있다. 2024. 11. 10. 모니터 멍 날리기 한동안 MSX를 건들지 않다가 마계도(천 지도 비닐도 뜯지 않은 본) 낙찰 기념으로 양배추 인형을 돌려주려고 모니터를 켰더니 뭔 놈의 자기가 모니터를 핥았는지 위아래가 빨강과 녹색 파티가 되어 이거 하나 잡자고(안 잡으면 어쩔..) 또 돈 들여 디가우저를 구입하였다. 눈물 난다.전원선이 짧아 약간 애먹었는데 모니터 앞에 두고 버튼 누르니 아주 허무하게도 멍들이 순식간에 소멸. 물론 그러라고 산 거긴 한데 이거 잡자고 돈 들여 이걸 사고 있는 나도..기념으로 안젤루스 악마의 복음 감상 모드 돌려줬다. 오랜만에 어여쁜 이자벨의 얼굴 감상. 소싯적에는 몰랐는데 이게 에닉스의 게임이라, 이 게임의 음악도 죄다 그 망할 스기야마 코이치의 것임.안젤루스의 감상 모드는 대략 2시간 30분 분량이다. 유튜브에 누가 영.. 2024. 10. 31. 수퍼 코브라, 프로거, 양배추 인형 둘 다 1983년 게임. 프로거는 박스의 색이 많이 바랜 편. 수퍼 코브라는 1983년 게임임을 생각해 보면 보존 상태가 극강이다. 물론 게임 자체야 지금 할 일은 없고, 전적으로 수집 목적. 코나미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고가인데, MSX1 시절의 게임들은 마성전설, 구니스 같은 중간 시절 게임보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기 그지 없는 예전 주황색 박스 게임들이 압도적으로 비싸다. 주황색 박스 시리즈들은 하이퍼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싼 게임이 없으며 특히 양배추 인형은... 일단 알팩이라도..박스, 알팩 가리지 않는다면 게임이 아닌 '신세사이저'를 제외한 모든 코나미의 MSX 게임은 손에 넣었다. 박스로 한정하면 아직도 손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양배추 인형, 요술 나무, 비디오 허슬러.몇몇 상태 안 좋은 게임들.. 2024. 10. 28.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