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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업그레이드 (AMD 라이젠9 3900XT) 추석 연휴 즈음하여 미개봉 정품을 지금 용팔이 매직과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으로 입수. 수냉으로 가려니 케이스까지 갈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 귀찮음 폭발. 그냥 농협 쿨러 선택. 조립하는 데에 드럽게 애먹음. 플래그십 계열 CPU를 구입한 건 코어2쿼드 9650을 구입한 이후로 약 10년 정도 된 듯. 역시나 모니터를 바꿀 때와 같은 이유로 갈아 버리고 라이젠 5 3600은 바로 처분. 앞으로 10년 간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없을 예정. 2020. 10. 27.
LG 울트라기어 34GN850 2020년 8월 7일 구입. 생각보다 커브로 인한 거부감은 없었음. 색감이 확연히 진하고 다름. 게임 화면을 넓게 볼 수 있다는 것보다 문서 두 파일 양쪽으로 잡아놓고 작업하기 좋아졌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와 닿음. 영화 볼 때 매우 좋음. 꽤 비싸지만 장만한 이유는 컴퓨터와 관련된 내용에 손을 대고 돈을 대는 것이 눈치 보이는 것도 있고 귀찮은 것도 있어서 한 방에 올려 놓고 기약없이 오래 쓰기 위한 것. 모니터 크기의 변화로 그래픽 카드도 지포스 RTX 2070 SUPER로 동반 교체. 2020. 10. 27.
에메랄드 드래곤 하이텔 에뮬제국 시절 자일리톨님께서 극찬하셔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MSX판의 거지같은 스피드가 매우 문제이긴 했지만 나름의 쏠쏠한 재미와 스토리로 좋은 인상을 남긴 게임이다. 첫 클리어는 말 그대로 11일간 식,음,잠 외엔 모든 것을 전폐하면서 플레이해서 클리어하였고 최근 몇 년 전에 blueMSX의 오버클럭 기능을 이용하며 속성으로 한 번 더 플레이를 한 것이 전부이다. 간다라의 위대한 이름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플레이 속도가 간다라와 '같다' 그나마 전투 모드는 남코의 테일즈 시리즈와 비슷해서(화면 구성 말고 조작과 진행 방식) 주인공을 제외한 동료 캐릭터들은 알아서 움직이고 그마저도 귀찮으면 주인공까지 자동으로 놓고 구경하면서 할 수 있다. 주인공의 이름이 '아틀샨'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2020. 2. 13.
진 마왕 골베리우스 큰 관심이 있었던 작품은 아니었는데 친구가 이 게임을 가지고 있었고 어렵게 골베리우스를 클리어하는 것을 보며 나중에 한 번 해보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던 게임이다. 첫 클리어는 MSX와의 만남 분석을 보며 그냥 따라하기 신공으로 클리어. 다만 친구와는 다르게 골베리우스를 매우 쉽게 클리어했는데 우연히 발견한 꼼수 때문이었다. 주인공은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다가 어느 계곡에선가 쓰러져 나뒹굴고 아레이드 왕국에 구조되어 리나 공주의 간호를 받으며 지내게 된다. 뭐 이렇게 흘러가면 좋으련만 골베리우스에 의해 아레이드 왕국이 난장판이 되고 왕까지 병에 걸리게 된다. 이에 리나 공주는 파멸의 골짜기에 몸소 들어가게 되지만 실종되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주인공이 리나 공주를 구하러 골짜기로 다이빙하게 된다는 이야기.. 2020. 2. 11.
국내에 출간되었던 WWF 매거진 물건이 잘 보관되는 여러 경우의 수 가운데 이런 경우가 있다. 한때 열광적으로 관심을 가졌다가 시들해졌는데 그로 인한 무관심과 거기에 약간의 게으름이 더해져 기적적으로 유물이 되어 살아남는 경우. 내게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좀 있는데 이 포스팅의 주인공인 WWE가 아닌 WWF 매거진도 그런 경우다. 내가 아는 한 국내에 발간되었던 것은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몇 권 안된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당시 WWF 코리아라는 곳에서 출간한 WWF 매거진의 창간호. 출간된 시기는 1991년 5월이지만 이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 5월호라는 것을 명기하지 않고 제 몇 호의 형식으로만 표시하였다. '라우디 로디 파이퍼'의 인터뷰를 '로디 로디 퍼.. 2020. 1. 26.
대우 X-II CPC-400S 추가 정비 뭐 집안이 좁아 터져서 어차피 쌓아만 놓고 쓰지는 못하기는 하는데 고텍의 다이얼과 메모리 256 확장, SCC 저항 교체에 대한 미련을 항상 가지고 있다가 파라동의 하늘향님께 고텍의 다이얼 작업을 부탁드리게 되었다. 흔쾌히 응해 주셨고 하는 김에 메모리 확장이나 저항 교체도 해주시기로 하여 1월 16일에 뵙게 된다. 파라동에서 사진으로만 접하던 공간을 실제로 접하게 되었다. 분해하고, 다이얼 작업. 이후 메모리 증설과 저항 교체 작업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는데... 마무리하고 동작 확인을 하니 화면이 올라오지 않았다.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아 일단 하늘향님께 맡기고 일주일 후에 다시 찾기로. 23일에 SD보드(400S의 비디오보드)와 메인보드의 접합부를 다시 납땜하고 동작시켜 ..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