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 온쿄 블루투스 이어폰 E700BT 제품 사진은 인터넷에 널려 있어서 제일 사진 찍기 쉬운 박스샷만. 무선 이어폰의 필요성을 막연하게 1년쯤 느끼고 있다가 이번에 샀다. 온쿄 것을 산 것은 다른 이유가 없고 '온쿄'라 샀다. 내 맹목적 브랜드 충성은 '병'이다. 사운드 카드도 온쿄, 리시버도 온쿄, 이어폰도 온쿄 -_- 제품이 예쁘다는 말도 있지만 솔직히 뭐가 예쁜지는 잘 모르겠고 라인이 꼬여 있어서 선이 꼬일 염려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긴 한 것 같다. 연결 잘 된다.(아이폰) 이어폰도 사운드 카드처럼 부드러운 경향으로 가려는 건지 소리가 그다지 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쏘는 소리는 질색이라. 저음이 강한 느낌이 좀 있다. 이 두 가지 특징을 나쁘게 뒤집으면 '해상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여튼 흔히들 말하는 쿨엔.. 2017. 2. 10. 리얼포스 87UB SE170S 저소음 모델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려는데... 일본 출장 중이라고 메시지가. 아 그럼 간 김에 리얼포스 숫자키 없는 모델 구입할 시간 있으면 부탁해도 되겠냐고 즉흥 요청. 일자 키보드를 주력으로 쓴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노트북의 일자 자판이 의외로 그냥저냥 두드릴 만해서 부탁해 본 것인데... 결국 25695엔에 구입. ...... 인체공학 모델과 무선 방식에 쩔어서 너무 먼 세월을 지나왔나 보다. 오타는 그다지 없는데, 좁아지는 양 손목과 눈 앞에 걸리적거리는 선을 참을 수가 없다. -_- 인체공학이라는 측면에서 손가락 피로가 극강으로 줄어든다는 부분은 확실하지만 현재 쓰고 있는 MS 내추럴과 비교했을 때 손목의 피로도 지연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측면에 있어서는 모든 일직선 배열 키보드가 .. 2017. 1. 29. IOS용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왜 할일 목록이 없는 걸까?구현을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딱히 이 의문에 대해 검색을 해봐도 속 시원하게 '아 그렇구나'라고 해소해 주는 글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웃룩이 할일목록을 구현하는 순간 메일, 일정, 할일앱(애플 기본앱 포함)을 싹다 날리려고 했는데 몇 년째 답보.누구에게 협박을 받는 건지, 할일 앱을 만드는 다른 곳에서 읍소를 하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결국 할일 목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IOS의 아웃룩은 짤 외면인데, 뻔히 사용자의 필요나 바람을 알 텐데도 구현을 하지 않는 데에는 '돈의 사정'이니 '정치의 사정'이니 뭐든 이유가 있겠지만 오피스 365를 돈내고 구독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불만인 사항이다. 할일 목록 기능을 넣었으면 한다. 2017. 1. 29. 드래곤 퀘스트 2 1편을 하고 보니 기왕에 MSX로 2편까지 나왔으니까 2편도 해보자 해서 진행 중. 그런데... 아 이 미친 캐릭터 이동 속도.. 간다라와 에메랄드 드래곤의 아성을 위협하는 미친 캐릭터 이동 속도. 조금 더 젊은 시절에는 휴가 12일을 모두 MSX판 에메랄드 드래곤에 쏟을 정도의 근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근성 따윈 장례 치르고 없다. 어디 가서 내 실력을 자랑하려는 것도 아니며 이제는 해당 게임을 깨기 위해 스트레서 받는 일을 사서 하고 싶지는 않은 편인데..... 뭐 보다시피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간 죽이는 중. 미친 레벨 노가다... 왜 하고 있냐. 쩝. 에뮬레이터의 오버클럭 기능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지만 이 경우는 음악을 포기해야 하며 커멘드 선택 커서의 움직임도 덩달아 민감해지기 때문에 짜증이 .. 2016. 12. 22. 드래곤 퀘스트 잡설 늘어놓지 않아도 될 게임. 1986년 페미컴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 MSX에 이식되었다. 이 게임은 컴퓨터 학습에서 1987년 10월호에 '이달의 게임분석' 기사로 다루었는데, 보다시피 분위기를 이렇게 더럽게 해놓아서 당시 나는 '일어 잔뜩 들어간 비주류의 어둡고 특이한 게임'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았다. 이 시리즈가 생각 이상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훨씬 나중에 알았고... 오히려 '에닉스'라는 회사는 드래곤 퀘스트가 아닌 '안젤루스'와 '간다라'를 통해서 먼저 알았다. 백수질 절정을 치닫고 있는 이 시기를 맞아 '환영도시'와 이 '드래곤 퀘스트'를 동시에 시작했는데 뭐 아무래도 1메가비트 용량이다 보니 이틀만에 끝을 보게 되었다. 다만 이식판 별로 미세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MSX판의 분석을 .. 2016. 12. 18. 외식. (더 파크뷰) 처남에게 받은 식사권 가지고 신라호텔 뷔페인 '더 파크뷰'에 외식하러 갔다. 인생이 바닥이라 국내 호텔 식사는 태어나서 처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초밥과 딸기. 특히 딸기의 당도 쩔어줬다. 그날따라 달았던 건지 항상 품질 관리를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만한 가격에 그만한 관리가 되고 있다면 일반적인 고객에게는 다소 비싼 가격이라도 가끔은 찾을 만한 가치가 있을 듯. 다른 음식들도 모두 좋았고 비싼 값 했다는 결론. 비싸면 그에 걸맞은 격을 갖추면 된다. 브랜드의 가치는 스스로 드높여야지. 값만 들입다 비싸게 받아 쳐먹고 몇 번 입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같은 계열 회사의 모 브랜드(지금도 떨어지기 일보 직전 천쪼가리로 옷만드냐?)에 비하면 충분히 인정할 만한 곳이었다. 2016. 12. 1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9 다음